김삿갓의 풍류시
운우지정 ( 雲雨之情 )
운우의 정-1
위위불염 경위위 ( 爲爲不厭 更爲爲 )
해도해도 싫지 않아 다시하고 또 하고
불위불위경위위 ( 不爲不爲 更爲爲 )
안한다 안한다 하면서도 다시하고 또하고
운우의 정-2
김삿갓
모심내활필유타인 ( 毛深內闊必有他人 )
털이깊고 속이 넓은 것을 보니 필시
다른 사람이 지나갔나 보구나?
처녀
계변양유불우장 ( 溪邊楊柳不雨長 )
시냇가 버들은 비가 오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고
후원황율불봉탁 ( 後園黃栗不蜂坼 )
뒷동산 밤송이는 벌이 쏘지 않아도 저절로 터진다오
해설
김삿갓이 처음만난 처녀를 꼬셔서 정을 통한후
그녀가 순결을 너무 쉽게 바치고
부끄러움이 없는 것을 보고
처녀가 아닌 것 같다는 비유로 시를 읊자,
처녀는 첫정을 바친것이 틀림없고
억울하다는 뜻의 시로 화답 하였다는 " 글 "
Now an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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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ex0203
글쓴이 : 원명/강길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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