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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혼(黃昏)에도 열정적(熱精的)인 삶,,,! 은로23회 동창카페

아시아로드 2017. 3. 12. 17:14









황혼(黃昏)에도 열정적(熱情的)인 삶


 

황혼(黃昏)에도 열정적(熱情的)인 사랑을 나누었던‘괴테’는 노년(老年)에 관한 유명(有名)한

말을 남긴다. 노인의 삶은 “상실(喪失)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 다섯가지를 상실

(喪失)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親舊), 그리고 꿈을 잃게 된다.

 

죽지 않는다면 누구나가 맞이하게 될 노년(老年),‘괴테’의 말을 음미(吟味)하며 준비(準備)를

소홀(疏忽)이 하지 않는다면 황혼(黃昏)도 풍요(豐饒)로울 수 있다.

 

첫째: 건강(健康)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世上) 온갖 것이 의미(意味)없다. 건강할 때 즉 젊었을 때 다져놓

았어야 한다. 이 말은 다 아는 상식(常識)이지만 지난 후에야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이제 남

은 건강이라도 알뜰히 챙겨야 한다.

 

둘째: 돈

 

스스로 노인(老人)이라고 생각 한다면  이제는 돈을 벌 때가 아니라 돈을 쓸 때이다. 돈이 있

어야지 돈 없는 노년(老年)은 서럽다 그러나! 돈 앞에 당당(堂堂)하라!

 

셋째: 일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노년의 기간은 결코 짧지않다.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아

나서자. 일은 스스로 뿐만아니라 주위(周圍)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준다. 죽을 때까지 삶을지

탱(支撑)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이다.

 

넷째: 친구(親舊)

 

노인의 가장 큰 적(敵)은 고독(孤獨)과 소외(疏外),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

어 두자. 친구 사귀는데도 시간(時間), 정성(精誠), 관심(關心), 때론 돈이 들어간다.

 

다섯 째: 꿈

 

노인의 꿈은 내세(來世)에 대한 소망(所望)이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해선 신앙생활(信仰生活),

명상(冥想)의 시간(時間)을 가져야한다.

 

[黃昏의 노을]


 

60줄은 초로(初老), 70줄은 중로(中老), 80줄은 대로(大老)라 하고 90줄은 특로(特老)라 하

여 어르신 대접(待接)을 한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나이. 모든 기능(機能)

이 노화(老化)하면서 잘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화장실(化粧室)에는 항상(恒常)1등이고 오줌통(방광) 비우기는 항상 꼴찌다, 이래저래 젊은

이들의 눈총 속에 눈치 보며 살아야 한다.  남편(男便), 아버지의 권위(權威) 인정(認定)받고

과시(誇示)하던 과거(過去)질서(秩序)가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반면에 어머니, 할머니의 위상(位相)과 권위는 가정(家庭)의 중심(中心)에서  하늘을 찌르듯

높아만 간다.  아이들 손자손녀들 엄마, 할머니만 찾는다. 자칫 천덕꾸러기가 되고 아내에게

도 밉상 되기 쉽다.

 

자연히 갈 곳 없고 찾는 사람도 없는 외롭고 쓸쓸한 늙은이가 되고만다. 그러나 끈질긴 인생

(人生) 아직은 연장전(延長戰) 20년이 남았다.  이 말은 지나친 욕심(慾心)을 담은 말이지만,

얼마나 희망적(希望的)인가 !

 

승리(성공)하려고 노력(努力)했지만 이기지 못했고,패배(실패)하지 않으려 안간힘으로 버틴

인생, 결코 지지 않고 아직 연장전이 남았다니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가능성(可能性)에 부딪

쳐 봐야 할 것 아닌가?

 

인생 80, 절망(絶望)하는 사람에겐 끝장이지만 꿈과 희망(希望)을 가진 사람에겐 출발(出發

)일 수도 있다. 남은 인생 의무(義務)도 없고 부담(負擔)도 없는데 24시간 모두가 나의 시간

인데 두려울 게 무어람 ! 그런대도 세월(歲月)이 지겹다 넋두리 하며 밥이나 축내며 시간 죽

이기에 지루해 하는가?

 

무어라도 일, 소일(消日)거리를 찾아 나서고 배울 것,즐길 거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웃고 즐

기는 것도 자기탓이고 울며 잊혀져 가는 것도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할 일 없이 빈둥거림은

삶의 여유(餘裕)가 아니다.

 

느긋하고 여유롭되 할일이 있어야한다. 두루두루 주위(周圍)의 모든 사람의 모범(模範)이되

는 삶, 우리들 사회(社會)의 원로(元老)가 보여야 할 규범이 아닌가? 인생은 80부터 이건 꿈

이아니고 현실(現實)이다. 연장전 20년 이것도 꿈이 아닌 과학적(科學的)인 귀결(歸結)이다.

 

우선 내 인생(人生)에 제일 하고 싶은 것부터 시작(始作)하자.  아니면 평소(平素)에 내가 제

일 잘 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나의 삶, 나의 인생,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감이 사랑하는 할아

버지, 존경(尊敬)받는 어르신으로 사는 길 아닌가?

 

‘스피노자’의 말을 되새기며 오늘 사과나무를 심자!!..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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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ex0203
글쓴이 : 원명/강길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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